반려기구를 사야지 사야지 벼르기만 하다가 이제야 처음으로 사 본 입문자에요.

이전부터 삽입기구에 로망이 컸어서 그런지... 기대하던 만큼 드라마틱! 한 느낌은 아니었어서 '음~ 그냥 무난무난하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본래는 A-Loving 레오파드가 끌려서 계속 고민하다가... 크기가 너무 크고 아프다는 평이 간간히 보였어서... 

한참 고민하다 이게 아예 신상품이길래 이걸로 구입하였는데, 크기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딱 꽉 찬 느낌! 

이것보다 크면 제대로 된 예열 없인 넣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도 처음 받아봤을 땐 '헉... 생각보다 두껍네...' 했었는데

막상 사은품으로 주신 젤을 사용하고 넣어보니... 기구는 처음인데도 나름 편하게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ㅋ

일단 패키지가 예쁘고... 파우치도 포함이라서 넣어두면 현타가 적어서 좋았어요.

뜨신 물로 샤워하면서 썼는데... 걱정과는 달리 방수도 잘 되더라고요~

다만 히팅 기능은 잘 모르겠다는 느낌...? 

손으로 쥐면 따뜻하긴 한데... 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쓰니... 속이 따뜻한 건 잘 안 느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둔해서 그런 건지... 아예 히팅이 없는 거로 쓰면...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소음은 확실히 작고... (나름 물소리에 덮이는 정도...?) 

강렬하진 않지만 딱 차츰차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널 보내버리겠다!!!' 보단... '오선생 옵니다~' 이런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저같은 초보자가 쓰기 딱 좋은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무난하게 만족했어요~

무조건 꽉 차는 거!! 큰 거!! 이런 불꽃같은 로망이... 있었는데

이 사이즈가 딱 적당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