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모서리 같은 곳에 누르는 압박자위를 해왔었는데요. 뭐 그런식으로 압박자위를 해온 사람은 클리나 삽입 자위로 느끼기 힘들다는둥 그런 정보를 들어서 전 제가 지금까지 강철 클리를 가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손으로 자극하는 클리 자위나 딜도 삽입 자위는 별로 그렇게 쾌감을 얻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믿고 있었죠.. 하지만 압박자위로는 쾌감을 좀 얻고 있어서 내가 클라로 아예 못느끼는 수준은 아니구나 싶어 우머나이저류 상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우머나이저류에서도 자극이 세다고 소문난 스위트티라는 친구를 알게되어 가격도 저렴하니 성능도 뛰어난 이 친구가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지를때도 돈주고 샀는데 괜히 별 느낌 없으면 어쩌지ㅠ? 하는 그런.. 정말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반신반의한 상태였는데.. 아무튼 2~3일 지나니 이 친구가 저희 집에 찾아왔죠. 너무 설레서 바로 개봉하고 사용하는데 1단계부터 정말 난벽이였습니다. 어떠한 자극에도 끄떡없는 강철클리로 착각하고 있었던 제 클리는 물에 닿은 솜사탕마냥 흔적도 없이 녹더라고요. 놀라서 껐다가 다시 켰다가를 반복 했어요; 중간에 기구만 쓰면 심심하니 같이 즐길거리를 핸드폰으로 틀려했지만 틀기도 전에 힘이 빠져서 오늘은 일단 종료........... 지금도 여운이 안가셔서 글쓰다가 중간중간 머리가 바보가 된 것처럼 멍합니다. 쓰면서도 내가 글을 잘쓰고 있는게 맞나? 싶네요.. 다시는 깝치지 않겠습니다. 스위트티 선생님.......